당신만이.. 음악극이라는 말에 기대하고 갔는데, 역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경상도 부부의 삶과 애환 그리고 그 부부의 딸의 이야기.
저는 부산에서 5년 살아서 부산 사투리를 많이 알아들었는데, 서울분이시라면 못알아들을수 도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부부의 이야기는 동일하기 때문에 그냥 봐도 너무 좋은 연극.
제가 보고 나니깐 부모님께 꼭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애인 남편과 결혼하기위해서 노력하는 큰딸의 이야기는 그다지 공감이 가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사랑과 한 부부의 삶의 이야기에서 많은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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