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숭아트센터에서 하는 못생긴 남자를 보고 왔어요~~
오랫만에 대학로 공연을 가따와서 그런지 일단 분위기가 젊고 활기차서 좋았어요~
눈고 많이 와서 평일인데도 크리스마스 기분이 나드라고요~ㅎㅎ
연극은 처음 시작부터 킨 테이블 하나로 시작을해요~
엔지니어인 주인공이 새 재품을 개발했는데 못생겼단이유로 설명회를 조수에게 넘겨줘아하는 상황에서 시작합니다
억울하겠죠~ 자신이 진짜 못생겼다는걸 깨닳은 주인공은 얼굴을 요즘 말대로 리모델링을 해요~ 완전 페이스오프!!
수술이 엄청성공해서 얼굴 하나로 부자 회장아줌마와 게이 아들까지 그에게 빠지고 평소 남편이 못생겨서 얼굴을 보지 않았던 와이프도 그에게 완전 빠지게 되요~
하지만 점점 잘생겨진 얼굴때문에 본인 자신을 잃어가고 다름사람들도 그얼굴로 리모델링을 하게 되서 흔한얼굴로 되어버리죠!!
그과정을 재미있으면서 기괴한 방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요~
근데 빠르게 진행되지만 본인자아와 바뀐자아가 대립하는 장면은 전 생각보다 조금 어려웠어요~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이쉬운것도 있었는데 소극장 의자들이 어쩜 그렇게들 불편하게 만들어졌는지..
엉덩이가 조금 아프긴 했지만 나름 신선한 연근이었어여~
기억에 남는 장면은 배우 황인영언니가 여자 주인공인데 벗었다는거...ㅋㅋㅋㅋ
그장면이 임펙트가 강하내요~ㅎㅎ
그리고 남자 배우들이 1인다역을 했는데 연기를 다들 너무 잘하시드라고여~~
별점을 준다면 5개 만점에 3.8개정도...
기괴한거 좋아하시면 추천해드릴만해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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