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덕분에 오랫만에 대학로 나들이 다녀왔어요.^^
큰애 어렸을 적엔 공연보러 자주 다녔다가
둘째 이제 많이 커서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배우분들 인상도 좋으시고
아이들이 욕심내지 않고 자기의 꿈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인성교육에 적합한 내용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꾸며주셨더라구요.
어른들이 보기에도 재미있는 곳이 있어서 저도 몇번 깔깔대며 웃었네요.^^
거기에다 뮤지컬이어서 노래로 아이들 지루할 틈이 없더라구요.
공연 도중에도 큰애가 저한테 엄마 재밌어~하고 쪽지도 보내고
둘째는 집중해서 보느라 제가 조그만 소리를 내도
엄마 쉿~조용히 해야지.그러더라구요.ㅎㅎ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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