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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toughguy76 2010-10-31 오후 3:50:12 1017   [0]
달콤한 인생은 MBC드라마 '달콤한 인생'을 원작으로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쟝르로 바꾸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드라마 달콤한 인생을 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드라마에서의 달콤한 인생은 어떠한 표현으로 방송을 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다.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로서의 달콤한 인생도 봐야겠다.
 
달콤한 인생은 혜진의 남편의 외도를 알게되면서 혜진은 나의 삶을 다시 돌아보고 싶은 마음에
일본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인 북해도로 여행을 떠나고 거기에서 준수를 만나게 된다.
준수는 친구 성구를 찾으러 북해도에 오게 되고 거기에서 혜진을 만나게 되고 두사람은 호감을 갖게 된다.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혜진의 남편과 준수의 여자친구 다해와의 관계와
혜진과 준수, 이렇게 네 사람의 사랑과 증오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끝이 조금은 비극적이어서 그것이 조금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는 어떤것이든 해피앤딩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뮤지컬 '달콤한 인생'에서 바람피는 남편을 바라보는 혜진의 마음.
이러한 일을 모두 버리고 북해도에서 만난 준수와 사랑을 하고 싶은 혜진의 마음,
또 친구 성구의 뒤치다꺼리를 해주는 준수,
모든것을 버리고 북해도에서 만난 혜진과 사랑을 하고 싶은 준수의 마음.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루어 질수 없는 두사람의 관계를 과거와 현실을 오가면서 표현을 해주고 있다.
 
달콤한 인생을 보면서 사랑없이 결혼을 하였고 남편은 돈으로 모든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남편들의 생각을 반영한 것인지 조금은 궁금했다.
여자는 이러한 물질적인것도 필요하지만, 나만이 바라봐주는 남편을 원하기도 하는 것인데...
또 이러한 경우가 나한테도 일어난다면 어떠할까 하는 즐거운 (?) 상상도 해보게 되었다.
 
뮤지컬을 보고 조금 아쉬운점은 배우들의 음악소리가 조금은 째지느{?} 소리가 났으며
커튼콜에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해서 사진을 찍었지만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노래와 춤을 같이 하면서 끝이 나기에 배우 사진들을 정확하게 찍을수가 없었다.
이왕 커튼콜에 사진을 찍게 해준다면 잠깐의 포토 타임을 주는것이 좋을 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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