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준연출님의신작 극단 하땅세의 3센치 공연을 보고 왔다.
3센티공연은 전반적으로 등장인물들의 감정, 연기 모두 정말 가슴에 와닿았다.
특히나 극중 조금무거워지거나 지루해질수있는장면에서 경숙 이라는인물이 사람들을 웃음짓게만들기도하고,
극중상황을좀더 이해하게 하기도하면서 작품속에서 정말약방감초같은 역할을 한것같다.
대사한마디한마디가 주옥같이 맘속에 박혀들고
한장면한장면이 제 눈에 와닿아 녹아드는것같은 공연이었다
3cm공연은 단순한멜로물이아니라 사람과사람사이의관계 나와내주변세계와의
관계를 다시금생각하게하고 신선하게하는 모처럼만난 좋은 연극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