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애 추상미씨 캐스팅으로 본기억이 난다.
그때는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이었는데 조금은 어려웠지만 추상미씨의 빛나는 연기가 마음에 남았었다.
프루프는 캐서린역이 이윤지씨였다.
내가 알기로는 첫 연극공연으로 알아서 사실 그리 큰기대를 한건 아니었다.
그런데 시작하고 1시간 50분의 시간이 언제 흘러갔는지 모를정도였다.
너무나 완벽하게 몰입되는 공연이었다.
수학자 캐서린의 아빠와 언니와 아빠의 제자인 할과의 관계를 과거와 현제를 넘마드는데
너무 나 깔끔하게 보면서 정리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은 어려운 대사들로 놓쳐버린 몇몇의 장면들때문인지 꼭 다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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