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6여섯 남녀의 자기 소개로 시작해 사랑의 화살을 날린다. 즉석에서 관객들의 투표로 원하는 커플을 다수결로 뽑는다. 달리와 태욱, 은수와 이로 커플이 관람객들의 순위로 뽑혀 오늘 드라마를 만들어 갔다. 순위에서 밀린 강희와 진창 커플은 쿠대정리와 시설 재배치로 분주히 다니며 간간히 웃음을 선사하였다. 개성넘치는 그들의 매력과 각기 자기만의 색깔로 사랑을 만들어가는 알콩달콩 3커플의 러브를 그리는 연극 드라마 만들기는 끝날 때까지 웃음을 마음껏 선사해 준다. 상상은 자유.. 웃음은 무한정 리필로 부담없이 TV를 시청하듯 즐기면 된다. 그들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입담속에 버릴 대사가 없었다. 때론 닭살 멘트도 거부감 없이 달콤하게 들렸다. 드라마 만들기를 통해 실컷 프로포즈를 받고 온 기분이 든다. 다음엔 어떤 커플이 짝을 이루어 사랑 만들기를 이어가게 될지 무척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