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열전3 여섯 번째 작품 홍당 로맨스 시추에이션 코미디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2010 여름을 강타한 작품으로 재미있고 통통튀는 연기와 코믹 스토리로 관중을 재미와 함께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실제로는 40살이나 연상인 큰 딸의 남자친구가 찾아오면서 가족간에 오해와 거짓말이 시작된다. 정서적인 분위기나 무대 배경등이 일본인 가정집을 연상케하지만 서정적인면과 가족들의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 할 수있는 연극이다. 관람내내 정말 저런 경우가 내게도 생긴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할까하는 고민을 잠시 해본다. 답이 안나온다. 결론 내리기 어렵고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이 연극은 시원스럽게 잘 풀어 내었다. 이날 원작가인 미타니 코우키가 무대 인사를 나와 관라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작가분을 직접 만나게 되어 무척 영광 스럽고 뜻깊은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