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름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웃음과 감동이 적당히 버무려진, 보기에 지루하지 않고. 공연 시간도 적당한. 완득이와 담임 똥주와의 장면에서는 재미가 완득이와 난장이 춤꿈인 아버지와 동남아 베트남 출신인 어머니와이 관계는 감동 모드라고나 할까. 뭐 새로울 것 없는 약간은 뻔 한 스토리라인입니다. 완득이의 여자 친구도 극의 양념으로 등장합니다. 지금 후기를 쓰다 보니 기억이 조금씩 나네요. 날이 선채로 본 작품이었는데 연극이 끝나고 나올 때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원작 만화를 보지 않아 원작과 비교는 힘들겠네요. 시간나면 만화 원작을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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