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한민국 영화의 봄은 '어벤져스 2'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돌풍을 몰고 왔습니다. 개봉 전 사전예매율이 97%에 육박했고, 정말 외화영화의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현재 10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는 어벤져스(물론 최근 하향세를 타고 있지만 말이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촬영한터라 뜨거운 관심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영화에 서울이 20분 가량 등장하죠... 이것이 2조원의 국가브랜드 상승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여기서도 논란이 많습니다.(영화 속에서 우리 서울은 그리 매력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니까요..저도 사실 여기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또 이것 말고도 어벤져스 2의 스크린 독점현상도 논란거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개봉관을 점령하다 싶을 정도의 어벤져스 2로 다른 개봉 영화들이 설 자리를 잃었고 말이죠... 물론 스크린 독점에 대해서도 의견이 다양합니다. 시장논리를 내세운 정당한 독점 이라거나 다양성을 무시한다는 입장까지 말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팬으로서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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