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경험한 일이...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한 티켓이 아니면 상영시간 10분이 지난 다음에는 자리가 남아 있어도 구매하거나 발권할 수가 없더라구요...극장마다 다른지는 몰라도 3대 멀티플렉스 중 한 곳에서 그런 경험을 했어요...10분보다 조금 더 지나도 자리만 있으면 구매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그나마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한 티켓은 10분 이상 지나서 가니까 자동 발권기에서는 발권이 안되고 데스크에 가서 예매 번호 보여 주니까 발권이 되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공식 상영 시간으로 잡혀 있는 시작 시간이 영화 상영 전에 하는 광고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고...그 광고 시간이 좀 차이는 있지만 10분 남짓 된다는 것입니다... 즉 영화는 사실 명시된 그 시간보다 10분 정도 뒤에 시작하는데 10분 지났다고 발권을 안해주면 결국 광고 안보는 사람한테는 티켓 구매를 일정부분 제한하는 셈이 되는 것 같아서요...그러다 보니 영화관 상영전 광고 시간은 과연 상영시간인가 아닌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광고 시간 빼고 계산하면 티켓 구매자는 더 시간 사용도 자유롭고, 만일 구매에 대해 상영 시간 후 10분 제한은 두더라도, 광고 시간을 제외한 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티켓 구매에 더 편리하고 용이할텐데... 예를 들어 10시 영화 사실상은 10분 후부터 상영하면서 그 시간 지났다고 판매를 안하는 것은 문제인 것 같은데요...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요? 영화관 광고 시간을 지금처럼 상영시간에 넣는 것이 맞을까요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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