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한국영화 관객이 현재 1억 9,255만명으로 곧 2억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된다는 기사를 보았네요.
이미 작년 한해 관객수인 1억 1,461만명을 훨씬 넘어섰다고 하니 올한해 정말 한국영화에 특별한 한해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좋은 뉴스는 올해로 39회를 맞은 2013서울독립영화제가 지난 6일 마무리 되며 김이창 감독님의<수련>이라는 독립영화가 대상을 탔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뉴스들을 보고 축하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쓸쓸했습니다.
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을정도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전 <수련>이라는 영화 제목 자체도 처음 들었거든요.(물론 독립영화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은 알고 계신분들도 계셨겠지만 저처럼 평범한 일반 사람들은 거의 몰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지했던 탓도 있지만, 그만큼 홍보가 전혀 안되고 영화관에서 개봉조차도 안하는 현실의 탓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형 배급사에서 올해 관객들에게 많이 사랑받은 만큼, 관객들을 위해서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독립영화를 꾸준히 상영하는 상영관을 하나 마련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혹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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