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특별관 상영이 상당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영화를 보러온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는 장점도 있지만, 극장 수입만으로는 이익을 내기 힘든 극장업계의 지나친 상술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업계1위인 CGV의 경우 아이맥스, 씨네드쉐프, 골드클래스, 스타리움관, 비트박스관, 스위트박스관, 4D관 등 외우기 힘들 정도로 방대한 특별관을 자랑합니다. 롯데시네마는 샤롯데와 프레스티지, 아우라관을 운영 중이고 메가박스의 경우 킨덱스 퍼스트클럽관 및 M관을 개편 및 운영 중입니다.
CGV는 특정 상영관의 쓸 만한 좌석을 모조리 비트박스로 바꿔 반강제로 특별관 사용을 밀어붙이는가 하면, 일반관과 동일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락한 상영을 추구했던 메가박스 M관 역시 최근 들어 M2관으로 바뀌며 요금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대부분 한번쯤 이용한 경험이 있지만 아이맥스를 제외하고는 티켓 가격에 상응하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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