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호빗이 드뎌 오늘 개봉했습니다.ㅋ 하지만 이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이 있으니...ㅜ.ㅜ
개인적으로 아이맥스관을 격하게 아낍니다.ㅋ 미션4를 한번 보고 난 뒤부터는 블록버스터가 개봉하면 고가의 티켓을 지불해서라도 아이맥스관을 애용했더랬습니다. 더군다나 호빗의 경우 영화 사상 최초 48프레임이라는 말에 기대감도 덩달아 상승! 버뜨...
호빗 아이맥스 HFR은 서울의 왕십리와 상암에서만 상영한다더군요 ㅡ.ㅡ.. 솔까말 왕십리 아이맥스는 이해합니다. 국내 최고의 아이맥스관이니까요. 하지만 규모적인 부분에서 가장 작은 축에 속하는 상암까지? 수도권에서 상영하면 나머지 하나 정돈 지방에 할당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상암보다 상영관 스펙면에서 월등히 나은 대구나 부산에 상영할 기회를 줘야 공평하죠. ㅜ.ㅜ...
지역 간 격차 문제는 앞서도 지적된 바 있지만, 시사회 운영뿐만이 아니라 상영관의 질까지 수도권과 차이가 이렇게 나니 씁쓸하군요. 이건 엄연한 문화적 차별인 듯...
구매력의 격차 때문인가요? 예전 처럼 서울관객이 주인 시대도 지나서 지방에서도 영화를 보는 인구가 얼마나 많은뎁.. ㅜ.ㅜ. 서울까지 가서 보긴 힘들어, 결국 울 동네 아맥관에서 볼 것 같지만 아쉽네요. 마니마니.. ㅠ.ㅠ...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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