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영화, 남영동 1945가 주연배우 박원상이 고문을 받는 과정에서 과감한 노출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15세 관람 등급을 매겨 학생들도 아무런 법적 제제 없이 자유롭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등급을 매겼네요.
과거 조금만 신체 노출이나 폭력적인 장면이 들어간다면 여지없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 매겨지던 것 과는
달리 많이 영화계가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나가는 쪽으로 발전해나가는 것 같은데요. 여기에 우려의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매체의 다양성과 접근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청소년들이 점점 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매채에
접근할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서 그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표현의 자유로 인정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쉽게 자기 판단을 할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는 정서적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요즘이 흐름이
껄끄러운 사람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내용 상, 등급위원회에서 판단했을때 영화의 야한 장면이 작품성을 높여주는 수단이 될 수 있을 때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해줘야한다는 생각인데,, 회원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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