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급격히 성장했고, 세계 속의 입지도 꿋꿋이 자리매김 해오고 있습니다. 그 만큼 감독들의 명성도 자자해지고 있죠. 예전보다 다채로운 감독들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고요. 정말 많은 한국 감독들이 있지만, 과거에 비해 활동량이 확 줄어든 분들도 있고 작품수가 적은 분들도 있어서 딱히 어떤 기준을 잡고 대표감독을 선정하기가 참 힘이 듭니다.
그래도 개인적인 기준과 선호 그리고 대중성을 적절히 배합해서 서열없이 20명을 추려봤습니다.
이 중에서 21세기 한국영화 대표감독 Best 10을 순위없이 꼽아본다면? 프리스타일 리플 콜!
1. 강우석 - [마누라죽이기][투캅스][공공의적][실미도][한반도]
2. 곽경택 - [친구][챔피언][똥개][태풍][사랑][눈에는눈이에는이]
3. 곽재용 - [비오는날의수채화][엽기적인그녀][클래식][여친소]
4. 김기덕 - [수취인불명][나쁜남자][해안선][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
5. 김상진 - [주유소습격사건][신라의달밤][광복절특사][귀신이산다]
6. 김지운 - [조용한가족][반칙왕][장화,홍련][달콤한인생][놈,놈,놈]
7. 류승완 - [죽거나혹은나쁘거나][피도눈물도없이][주먹이운다][짝패]
8. 박찬욱 - [공동경비구역JSA][복수는나의것][올드보이][친절한금자씨][박쥐]
9. 봉준호 - [플란다스의개][살인의추억][괴물][도쿄][마더]
10. 유하 - [결혼은미친짓이다][말죽거리잔혹사][비열한거리][쌍화점] 11. 윤제균 - [두사부일체][색즉시공][1번가의기적][해운대]
12. 이명세 - [나의사랑나의신부][인정사정볼것없다][형사][M]
13. 이준익 - [황산벌][왕의남자][라디오스타][즐거운인생][님은먼곳에]
14. 이창동 - [초록물고기][박하사탕][오아시스][밀양]
15. 임권택 - [장군의아들][서편제][춘향뎐][창][취화선][하류인생][천년학]
16. 임순례 - [세친구][와이키키브라더스][우리생애최고의순간][날아라펭귄]
17. 장진 - [기막힌사내들][킬러들의수다][박수칠때떠나라][거룩한계보][아들]
18. 최동훈 - [범죄의재구성][타짜][전우치]
19. 허진호 - [8월의크리스마스][봄날은간다][외출][행복]
20. 홍상수 - [강원도의힘][생활의발견][극장전][해변의여인][밤과낮]
※ 그 외 후보 감독들
- 송해성, 정윤철, 박진표, 임상수, 강제규, 김대승, 양윤호, 김성수, 이재용, 이정향, 한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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