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한국 영화의 추석 흥행 강세,올해도 이어질까?
bjmaximus 2008-09-08 오전 7:53:51 591857   [5]
영화 흥행에 관해서 명절,특히 추석엔 한국 영화가 강하다고 하는데,사실 이런 경향이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습니다.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부터죠.그리고 추석 시즌에 유독 한국 영화가 흥행에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국내의 추석 시즌이 할리우드에서는 비수기인지라 이렇다할 흥행을 할만한 할리우드 영
화들이 국내 추석 시즌에 개봉을 잘 안합니다.할리우드에서 여름 시즌에 개봉했지만 국내에서는 여름
시즌 개봉을 놓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간혹 개봉할때가 있지만.. 그럼,2000년부터 추석 연휴 극장
가를 평정한 한국 영화들을 보자면..
2000년 - <공동경비구역 JSA>
<3인조> 이후 영화 평론가 등으로 외도했던 박찬욱 감독이 오랜만에 연출한 <공동경비구역 JSA>가 개
봉전 시사회부터 평단과 언론의 극찬을 받더니 추석 연휴 극장가마저 싹쓸이 583만 관객을 동원하며 당
시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쉬리>에 버금가는 흥행을 했습니다.
2001년 - <조폭 마누라>
개그맨 서세원이 제작에 참여해서 화제를 모은 <조폭 마누라>가 여자 조폭이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눈길
을 모으며 추석 연휴 흥행에 대성공,525만 관객을 동원 그해 여름 흥행 성공한 <신라의 달밤>과 더불어
조폭 코미디 제작붐을 일으켰습니다.
2002년 - <가문의 영광>
<가문의 영광>이 추석 연휴 극장가를 완전히 평정,5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년도 추석에 이어 조폭 코미
디 열풍을 몰고왔습니다.
2003년 - <오!브라더스>
조로증이라는 소재로 웃음과 감동을 버무린 <오!브라더스>가 추석 연휴 극장가의 승자가 되며 314만 관
객을 모았었는데 당초 전편의 후광을 업은 <조폭 마누라2>의 승리가 점쳐졌지만 전편의 절반에도 훨씬
못미치는 185만의 관객을 동원,201만 관객을 모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블랙펄의 저
주>에도 밀리는 흥행을 했습니다.
2004년 - <귀신이 산다>
<신라의 달밤><광복절 특사>의 흥행 콤비 김상진(감독),차승원(주연)의 3번째 작업 <귀신이 산다>가
추석 연휴 극장가의 승자가 되며 289만 관객을 모았습니다.
2005년 -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감독과 주연진을 교체한 <가문의 영광>의 속편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가 전편을 능가하는 흥행을
하며 추석 연휴 극장가를 완전 제압,563만 관객을 동원 다시 한번 추석 시즌 조폭 코미디의 흥행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2006년 - <타짜>
유명 만화가 허영만의 원작을 영화화한 <타짜>가 2001년부터 이어진 '추석 시즌=한국 코미디'의 공식을
깨고,거기에 18세 관람가라는 상영 등급의 불리함에도 원작의 유명세,호화 출연진과 최동훈 감독의 탄탄
한 연출력으로 추석 연휴 극장가를 평정하며 684만 관객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007년 - <사랑>
2007년,지난해 추석 연휴는 예년처럼 명절 특수를 못 누렸는데,5일이나 되는 긴 연휴임에도 대박 흥행을
한 영화가 안나왔습니다.그나마 곽경택 감독의 고전적인 액션 멜로물 <사랑>이 추석 연휴 흥행 1위를 하
며 212만 관객을 모았습니다.그밖에 수준급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본 얼티메이텀>도 선전하며 205만의
관객을 동원,전편들의 국내 흥행 부진을 만회했습니다.
 
poster #1poster #1poster #2poster #1
         2000                    2001                   2002                  2003
poster #1poster #1poster #1poster #1           ?
        2004                   2005                   2006                     2007                  2008 
 
 
그리고 2008년,곧 추석을 앞두고 있는데 올 추석 연휴 극장가의 승자는 누가 될지? 한국 영화의 여전한
강세가 이어질지? 우선 저저번주 유료 시사회,저번주 정식 개봉으로 기선 제압에 들어간 한국 블록버스
터 <신기전>과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를 비롯해 이번주 개봉하는 <울학교 이티><영화는
영화다><방콕 데인저러스> 등이 흥행 상위권에 들 거 같은데,어느 영화가 추석 연휴 극장가를 제압할
지,그리고 최종 관객은 얼마나 모을지 흥미롭네요.
(총 5명 참여)
wizardzeen
신기전     
2010-09-10 10:23
kity11
신기전     
2010-08-17 14:27
remon2053
신기전     
2010-08-12 18:53
cats70
신기전     
2010-08-08 14:34
mal501
잘 읽었습니다~~!!     
2010-07-20 10:23
l303704
잘 읽었습니다     
2010-06-22 13:21
sookwak0710
신기전     
2010-04-22 14:22
kwakjunim
신기전     
2010-04-22 08:25
image39
잘 읽었습니다     
2010-04-08 10:26
wizardzean
신기전     
2010-03-29 13:09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428 어떻게? (31) opallios21 08.09.15 2638 1
5427 영화시작전 광고중 대출광고 어떠세요? (37) sky09or07 08.09.14 2418 0
5426 아카데미에 대한 일부사람들의 착각 -_- (31) joj8327 08.09.14 2684 1
5425 영화 사상 최고의 악당 TOP 20(villain) (52) joj8327 08.09.14 1162453 6
5424 roqja2 의 글 삭제바람 (39) anseup 08.09.12 3080 15
5423 이번 추석에는 이벤트 없는듯?? (32) oppasya 08.09.12 2821 1
5422 어떤 영화관을 선호 하시나요 ~ (47) roqja2 08.09.12 1124105 44
5421 2008년 청룡영화제 후보예상. (2007년 11월 ~ 2008년 5월) (24) cipul3049 08.09.12 639095 2
5420 여러분들이 무비스트를 이용하는 이유. (40) RobertG 08.09.12 2906 6
5419 메릴스트립 볼수록 대단해 (37) dotea 08.09.11 1140802 3
5418 2008년 청룡영화제 후보 예상.! (07년 11월 ~ 08년 4월) (31) cipul3049 08.09.10 771832 3
5416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해.. (42) baseball 08.09.09 1109924 12
5415 할인쿠폰 이용 어떠세요?? (50) kwyok11 08.09.09 1161921 22
5414 극장에서 영화관련 기념품을 판매한다면? (40) movist-korea 08.09.09 2739 4
5413 최고의 뮤지컬 영화는? (50) blueidol 08.09.09 3010 2
5412 CJ-직배사 수익 노린 ‘유료 시사회’ (38) blueidol 08.09.09 1031454 4
5411 fornest님의 글 2개 항목은 자유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22) movist 08.09.09 3108 2
5408 고 안재환의 자살과 한 부부의 절망에 붙여... (24) mublue 08.09.09 2480 4
5407 공포영화지나친스킨쉽오바하는그녀들~어쩔까여? (34) anon13 08.09.08 3247 5
5406 내껀 아깝고 남의것은 안아깝다. 이건 무슨 심보? (28) yyll 08.09.08 3188 1
5405 바람의 나라 vs 베토벤 바이러스 vs 바람의 화원 (45) kies0317 08.09.08 1078803 7
5404 안재환 자살! 연예인들 왜 자살하는 걸까요? (61) kop989 08.09.08 1171772 16
5403 영화정보는 주로 어디서 접하나요? (39) kpop20 08.09.08 2911 3
5402 예쁘기에 용서받았던 여성들은? (36) pontain 08.09.08 985027 3
5401 영화보러가기 좋은 시간때 (42) xkdtndbr87 08.09.08 1124805 10
5400 역대 최고의 BEST 사극중 최고는? (40) remon2053 08.09.08 2638 0
5399 신기전 vs 맘마미아 (40) shshle89 08.09.08 2985 9
5398 [RE]추석특선영화 뭐 볼까나? (34) opallios21 08.09.08 847066 3
5397 CF에 제일 많이 출연한 배우 누구? (37) cats70 08.09.08 2400 1
5396 국내배우나 외국배우중 인지도 높은 배우는? (34) cats70 08.09.08 2433 1
5395 추석 극장가 관객이 제밀 많을거 같은 영화는? (37) kpop20 08.09.08 2343 1
현재 한국 영화의 추석 흥행 강세,올해도 이어질까? (36) bjmaximus 08.09.08 591858 5
5393 역대 공포영화중 베스트 1 은? (32) fornest 08.09.08 1139050 1
5392 회원분들은 자제를.. 운영자님은 관리를 좀 더 세심하게 해야겠습니다. (23) fornest 08.09.07 2854 5
5390 일주일 후 추석, 특집영화 목록 (49) shelby8318 08.09.07 1165502 6
5389 요즘 꼴불견~~ (31) anstjsdhr43 08.09.05 586190 6
5388 다음주 월요일이 기대되는 이유? (33) opallios21 08.09.05 2984 3
5387 한국 창작뮤지컬 작품중에 이작품꼭 한국 뮤지컬 영화로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작품이 있나요 (32) rteon 08.09.04 1006387 2
5386 맘마미아 vs. 신기전 (44) ldk209 08.09.04 3112 17
5385 yhm19와 cmh9486 (38) astrado 08.09.04 675711 8
이전으로이전으로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71 | 72 | 73 | 74 | 7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