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영화관에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는데 다른 수입한 영화와 달리
영화 초반에 비디오로 찍지 말라고 경고문구가 나오고 영화 제목 등장하면서 하단
우측에 "15"라는 표시가 나오면서 '오직 15세이상만 보세요'라는 문구가 영어로 써
있는 화면이 나오더라구요. (CJ측에서 영화를 영국-노인을..15세이상 관람가임-에
서 직수입한듯)
그래서 생각이 난건데 우리나라도 아예 모든 영화의 프린트에 영화의 시작 전에 영
등위에서 무슨 등급을 내린 영화며 영화에 어떤 어떤 사유가 있어 이런 등급을 받았
다고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미국만 보더라도 예를들어 성인용 영화등급인 R등급에 강한 폭력성, 선정성과 욕설
이런 사유가 붙어서 영화의 내용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해서 그런 등급이
나붙었는지 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12세면 왜 12세가 붙었는지, 15세면 왜
15세가 붙었는지 청소년관람불가면 그 사유가 무엇인지 사전에 알 수 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한번 해봤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