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심형래 감독의 디워.. 걸작인가? 졸작인가?
sim630 2007-01-16 오후 11:24:28 1321787   [18]
<심형래의 '디-워', 걸작인가 졸작인가>
[연합뉴스 2007-01-16 10:59]
심형래 감독의 SF대작 '디-워'

개봉 시기 늦춰지면서 갖가지 소문 무성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 한국영화 사상 최대 규모인 7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심형래 감독의 SF 대작 '디-워(D-War)'의 개봉 시기가 자꾸 늦춰지면서 이 영화의 성격과 작품성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디-워'의 실체가 처음 공개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2003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야심작 '용가리'의 흥행 참패로 절치부심하던 심 감독은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 제작비 150억 원 규모의 SF 판타지 대작 '디-워'를 제작, 이듬해 여름 시즌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심 감독은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쥬라기공원'이 진짜 같은 공룡을 만들었듯이 냄새가 날 정도로 리얼한 용을 만들어내 보겠다"면서 "전체 촬영분의 80%를 미국에서 촬영할 계획이며 내년 여름 시즌에 맞춰 극장에 내걸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미국 영화사인 사이드 스트리트(Side Street)와 공동제작에 합의했으며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MGM를 통해 미국 내 배급을 추진한다는 장밋빛 소식도 들려왔다.
12월에는 미국의 투자전문회사 라크우드(Larkwood)로부터 북미지역 개봉 수익의 50%를 주는 조건으로 1천5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뉴스도 들렸다.
하지만 2004년 여름 시즌 개봉하겠다던 심 감독의 약속은 결국 지켜지지 못했고, 대신 2004년에는 출연 배우 캐스팅이 확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11월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가지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이때 심 감독은 다시 이듬해인 2005년 10월께 100여 개국에서 영화를 개봉하겠다고 밝혔다. '반지의 제왕' '킹콩' 등과 정면대결을 벌이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2005년 10월 개봉 약속은 또다시 지켜지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갔다.
한동안 감감무소식이던 '디-워' 관련 소식은 지난해 3월에야 다시 들려왔다. 쇼박스 미디어플렉스와 투자 및 국내배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를 통해서였다.
당시 심 감독은 국내 한 방송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5월 말 정도면 거의 작업이 완성되며 개봉 날짜는 아마 미국의 추수감사절 기간(11월 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약속 역시 지켜지지 못했고 대신 '디-워' 제작에 참여했던 재미교포 프로듀서가 심 감독을 계약위반 및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는 불미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 즈음 제작비가 당초 계획인 150억 원보다 5배 가까운 700억 원대로 치솟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국내 영화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갖가지 소문과 억측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던 '디-워'는 지난해 1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드디어 처음 공개되며 미국의 주요 배급사를 비롯한 세계 영화 바이어들의 반응을 살폈다.
쇼박스 측은 "'디-워'가 AFM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현지에서는 "관객이 지루해했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는 시사회 후기가 올라오기도 해 '디-워'의 작품성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디-워'의 개봉 시기는 아직도 불투명하다.
쇼박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처음 완성필름이 미국 배급사 관계자들에게 공개된 상태이기 때문에 현지 배급사들이 계약 여부를 위해 작품을 검토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이어서 계약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른 영화배급사 관계자는 "'디-워'의 작품성과 흥행성에 회의적 반응을 보인 미국 메이저 배급사들이 계약을 꺼려 현지 개봉이 늦어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면서 "'디-워'가 '제2의 용가리'가 될지 한국형 블록버스터 '괴물'의 성공을 재현할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엄청난 돈이 투입됐을 뿐만 아니라 정말 심형래 감독님이 공들여서 만든 이 영화가 큰 흥행을 하길 간절히 바랬는데, 어째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불안불안해지네요..
그래픽만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용가지가 탄생하는건 아니겠죠..?
 
여러분은 디워가 어떨꺼 같나요?
(총 6명 참여)
sookwak0710
걸작     
2010-09-17 08:48
kbrqw12
잘읽었습니다     
2010-09-03 11:28
onesik
재미있게 감상했어요~!!     
2010-08-29 17:45
hoya2167
걸작이니 대박으로 이어졌져     
2010-07-28 11:00
wizardzeen
걸작     
2010-05-11 09:08
sookwak0710
재밌을겁니다..반드시~!!     
2010-04-26 02:39
goory123
걸작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작품     
2010-04-21 13:38
peacheej
걸작     
2010-03-30 10:33
wizardzean
미녀는 괴로워     
2010-03-22 13:34
sookwak0710
재밌을겁니다..반드시~!!     
2010-02-05 10:35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437 아바타 어디까지 갈것인가? (89) anwjrrlgh 10.01.26 1034244 10
7434 아바타4D상영 (37) huyongman 10.01.25 2019 1
7432 전지현 씨 새 영화 촬영중이라는데 이번엔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56) kwyok11 10.01.25 2988 0
7431 아바타 속편이 만들어진다면? (38) kpop20 10.01.25 1433 0
7430 호평하면 무조건 알바?! (47) fornest 10.01.25 1525 2
7429 브래드피트 안젤리나졸리 '브란젤리나 커플' 이혼 공식 확인 (58) kies0317 10.01.25 3627 4
7428 '아바타', 외화 첫 1000만 돌파 (43) guy12 10.01.24 2058 0
7425 원더걸스 선미 탈퇴!! (51) kies0317 10.01.23 2465 2
7423 상암CGV관계자의 4D상영관 홍보글 (48) karamajov 10.01.21 981981 1
7422 '아바타' 나비족 언어는 '뉴질랜드 마오리족語' (66) guy12 10.01.21 1035305 2
7420 `아바타' 英아카데미 8개 부문 후보 (40) guy12 10.01.21 1604 0
7419 보지은(는) 등록하기에 적합한 단어가 아닙니다???? (52) karamajov 10.01.21 3431 8
7417 아바타 4D 상영관 중 최고는? (39) foralove 10.01.21 1035809 0
7416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남녀의 사랑이야기.. (42) pontain 10.01.21 1631 1
7415 할리우드 스타 그들의 변신(??) (36) opallios21 10.01.21 1251 0
7414 웨딩드레스 vs 하모니 (50) reverofshes 10.01.21 1643 0
7413 中, '아바타' 상영 금지령 (48) fornest 10.01.20 2030 1
7412 타이완서 아바타 관람 뒤 뇌졸중으로 사망 (33) fornest 10.01.20 1434 0
7411 신세경 오감도 영상!! (36) jack9411 10.01.20 335427 0
7410 무비스트 영화 퀴즈 아시나요? (49) ghkxn 10.01.20 1543 1
7409 관람 분위기 망치는 꼴불견 관객 유형 (49) ssan007 10.01.19 2052 0
7408 천만 돌파 영화들을 다 극장에서 보셨나요~~?? (53) kwyok11 10.01.19 2485 1
7407 좀 낙후된 시설의 극장은 관람료라도 쌌으면.. (43) bjmaximus 10.01.19 1417 0
7406 샘 레이미 감독 없는 스파이더맨4, 뭔 재미? (36) guy12 10.01.19 1528 0
7404 그것보단 아바타 불법유출은 왜 잠잠한걸까요? (39) cipul3049 10.01.18 1810 0
7403 '추노' 대박의 원동력은? (43) opallios21 10.01.18 1698 1
7402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 "실존 한다?" (35) halfrida 10.01.18 2371 1
7401 아바타 아이맥스 암표거래 어떻게 생각하세요? (49) kies0317 10.01.18 3473 3
7400 1월 셋째주부터 당첨방식이 바뀐건가요? (30) opallios21 10.01.18 1219 0
7399 제 67회 골든글로브 수상결과...아바타 작품상!! (32) gunz73 10.01.18 1706 0
7398 아바타가 개봉관을 다싹쓸이하는거에대해 어떡해생각해요? (37) huyongman 10.01.18 1301 0
7397 박찬욱, "더 이상 족보 없는 영화 만들지 않기를..." (48) opallios21 10.01.18 1765 0
7396 여러분은 특별관의 효능을 느끼십니까? (47) fornest 10.01.18 2645 2
7395 다큐 [위대한 침묵] 5만 돌파 조용한 흥행!! (30) gunz73 10.01.18 1223 0
7394 <아바타>,<타이타닉> 흥행 기록 깰 거 확실.. (30) bjmaximus 10.01.18 1179 0
7393 추노에서 연기력이 좋은배우는? (48) kpop20 10.01.18 1703 4
7392 <주유소 습격사건2> 망할까요? (50) bjmaximus 10.01.18 2751 1
7391 '3D열풍' 한국영화에 기회일까요 위기일까요? (50) yjmnbvc 10.01.18 2166 6
7389 <아바타> 한달만에 900만 돌파, 1,000만이 눈앞 (41) monica1383 10.01.17 1882 0
7387 멜로 영화 최고의 반전은? (33) pontain 10.01.17 1340 5
이전으로이전으로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