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영화가 친일 여부로 논란이 되어야하는지조차 의문입니다.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점은 그게 아니잖아요. 박경원의 꿈과 인생을 담은 영화입니다.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비상하는 모습에는 주목하지 않고 일본과 한국의 문제만 생각하시는군요. 왠만큼의 완성도는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이 문제로만 관심을 가지니 아쉽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못 보고 말이죠.
2006-01-04
23:25
ssh82
이미 영화 그 이상의파장을 갖고 있는 영화이고 문제인데 왜 우리는 그것을 영화 그 자체로만 봐야 하나요??
2005-12-30
12:49
ssh82
이 영화 일본으로 수출되겠죠?? 아직도 역사 왜곡 하느라 기를 쓰는 일분인들이 과연 이 영화를 영화 그 자체로만 볼까요?? 그리고 영화란 보는 사람들의 가치관,의 견에 많은 영향을 주는 매체인데...안 그래도 역사 공부를 기피하는 청소년들이 그 영화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요??
2005-12-30
12:49
ssh82
아니..그것보다..무엇보다도...김주혁의 대사 "조선이 너에게 해준 게 뭐가 있어??"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 대사를 쓰고 연출하고 연기했는지 김주혁의 팬이기도 했지만 참 당황스러웠습니다...독립 운동 하시다 돌아가신 분들은 조국이 그 분들께 해드린 게 너무 많아서..개인적인 꿈이 하나도 없어서...그렇게 독립을 원하시다가 일본의 총칼에 돌아가신 건가요?? 왜 하필 친일 논란이 있는 인물을 영화의 주인공으로 삼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