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을 봤습니다.
원래 여름,겨울 방학기간을 맞추어 상영되는 블럭버스터 영화는 별로 내키지 않아서 잘 안보게 되더군요.
하지만, 집에 가만히 있기에는 너무 심심해서 태풍을 보기로 했죠.
영화는 아주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그럭저럭 시간 때우면서 보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스토리, 볼거리, 장동건과 이정재의 연기... 어느것도 후한 점수를 주기는 어렵더군요.
굳이 장동건과 이정재를 캐스팅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캐스팅에 대한 기대감이 좀 있었는데, 연출은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힘이 떨어졌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DVD Prime 에 올라오는 감상평을 보니 "왕의 남자"가 매우 괜찮다는 글이 많더군요. 왕의 남자를 볼까 태풍을 볼까 하다가 태풍을 선택했는데... 선택에 대한 후회도 생기네요.
| 
2007-05-03 오후 11:23:05
1394 
[3]
챌린저스
여행자의 필요
범죄도시4
파묘
댓글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