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가 무엇인가?

누군가 질문한다면 .......  그래도 소시적, 영화 좀 봤는데...

꽤 봤다.  10손가락에 꼽을 수 없다.  그런데, 최고의 영화라고 꼽기엔 왠지 좀 존재감이 약하지만

기억을 되집을때 마다 빠지지 않는 영화가  '히트'이다.

검색에 '히트'라고 치니 드라마 '히트'가 나온다.  영화 히트라고 해야한다.

왠지 억울하고 허탈하다.  이 영화도 고전이 되어가고 있구나

뭐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   -자기 분야에 최고 사나이들의 대결......-

최고라서 멋지고 섹시하고 그리고 외롭고 고독하고 힘들다.

알파치노가 경찰이었고 로보트 드니로가 은행강도로 나왔다.

둘다 프로라서 서로를 알아보고 묘한 유대감을 갔는다.

카페에서 만나 대화하는 장면 ... 강추.....

시가전씬

후에 많은 영화들의 교과서가 된

절대 잊지 못할 매혹적인 시가전씬....

흥분, 긴장감, 슬픔, 안타까움, 숨을 쉴수 없도록 몰아붙이는 총격전....

많은 분들이 최고로 꼽는 명장면.....

무엇이든 15초이내에 버릴 수 없는것 가지지 않는 남자 로보트 드니로가.... 생애 처음 만난 사랑을

15초만에 버리는 장면.....  미련, 아쉬움, 이딴 불순문 제로의 냉정한 남자의 모습... 이 정말 멋지지만 또 그만큼 너무 가슴이 예렸던 기억이 난다.

다시 한번 볼까나?

혹 아니 봤어야 할 영화이면 어쩌지?

이런 고민을 하게 할만큼 보기에 아까운(?)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