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이라면 아무래도 전작인 엑스텐션,힐스아이즈,피라냐등 아무래도 비쥬얼적으로 강렬하고 고어성이 강한 작품이 생각난다! 그런데 이런 작품은 만든 감독이 약간의 고어와 함께 약간의 신파랑 멜로를 갖춘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이 신기하다! 그것도 해리포터의 매인 주인공인 다니엘 래드클래프와 함께말이다!
이 영화는 주인공인 이그가 자신이 사랑하였던 메린의 살인범으로 몰리고 이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다가 아침에 눈 떠보니 뿔이 나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이야기이다. 이 뿔은 평소의 이미지에 맞게 악마랑 관련된 것인데 이 뿔을 보게 되면 상대방은 평소에 숨겨놨던 마음 혹은 악행들을 좀 강렬하게 얘기한다. 여러가지 자초지종 및 여러 인물들의 수많은 악행 및 끔찍한 이야기들이 지나가고 이그는 이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진짜 범인을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영화를 다보고 나니 내가 느낀 것은 의외로 "재밌다는 것이다!"
여러가지를 섞은 잡탕밥느낌인데 이 잡탕밥이 되게 맛있다! 기본 사랑이야기에 간간히 호러를 첨가하고 마지막에는 신파까지 넣는데 의외로 수긍이 간다.(물론 너무 나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하여튼 되게 의외의 작품이 나왔다. 이 감독이라면 잘리고 찢어지고 그럴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하이틴 로맨스이야기가 나올줄이야! 다시한번 이 감독의 행보가 기대가 된다!
그러므로 혼스! 추천한다!(물론 호불호는 꽤 갈릴것이고 커플이랑 같이 보면은 안될것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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