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사람들이 없을 줄 알고 신나게 조조로 예매하고 갔는데 영화관에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놀람과 동시에 당황스러웠던...
여유로운 영화관이 아닌 상당히 시끌함 속에서 보게된 겨울왕국...
상당히 월트디지니 다운 애니메이션이랄까??
특유의 섬세한 그림과 마법적인 요소들... 그리고 영상미...
공주님들의 이야기이긴하나 현실성을 부여한 동화랄까나??
애니메이션계의 뮤직컬 요소로 노래가 장면 곳곳에 나오는데 음악이 좋다.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다만, 내 취향의 스토리는 아니어서 조금은 아주 조금은 아쉽다는거?
애니메이션이든 동화간에 꼭 이런 캐릭터들은 있고 호불호는 늘 존재하지만서도
개인적으론 안나같은 캐릭은 낙천적 순수한 민폐캐릭이랄까??
물론, 표현은 상당히 적극적이며 공주다움보단 왈가닥 유쾌한 아가씨로 그려졌을지는 몰라도...
어찌보면 너무나 아이같이 깨끗한 순수함 때문에 다른 사람이 손해를 보게 된다고 할까나?
오히려 겨울왕국의 비중으론 엘사가 더 많을 것이라 생각 하지만 오히려 안나에 초점이 맞춰져서 아쉬운...
엘사 또한 자신의 능력에 대한 남에게 피해를 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공포...
실제로 자신의 동생인 안나를 다치게 했으니 더욱이 자신을 압박하고 힘들었을 터...
조금 이런것들이 잘 보여지지 않은듯해서 아쉬웠을 뿐...
결과적으로 상당히 해피엔딩이고 진실한 사랑과 자매의 우애를 되찾는 결말로 이어지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다.
개인적 아쉬움 말곤 음악, 영상, 캐릭터들의 외모!!! 상당히 맘에 든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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