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이강현
여러 독립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다큐멘터리 영화로써,11월 24일
그야말로 적은 규모의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보라>
이 영화를 개봉 5일째 되는 날 인디플러스 가서 보고 왔다..
아무래도 많은 극장에선 만나기 힘든 영화라서 그랬던 건지 몰라도
아무튼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보라;다른 다큐와는 다른 형식과 시선 그리고 그것을 아우르는
하나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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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 영화 <보라>를 보게 된 것은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의
평이 괜찮다는 평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예고편도 안 보고 본 영화
<보라> (The Color Of Pain)
140여분 정도 하는 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다른
다큐멘터리 영화와는 다른 형식과 시선이 눈에 띄었다는 것이다.
처음 이 영화의 시작은 현장 보건관리에 대한 1년간의 촬영 기록
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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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그게 아니라는 것 역시 느낄수 있었다.
영화는 14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동안 통증의 색 아니 멍든
보라빛 세상의 다양한 군상을 다양한 시선과 형식으로 보여줄려고
한다는 걸 느낄수 있게 해준다.
이 영화를 괜찮게 보신분들도 다른 다큐영화와는 다른 생각과
형식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주제에 공감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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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른 다큐 영화와는 다른 형식과 시선이 호불호를 일으킬
가능성 역시 높은 가운데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다른 다큐멘터리
와는 다른 형식과 시선으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던 다큐멘터리 영화 <보라>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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