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결별한 카메론 디아즈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영화.
좀 씁쓸하긴 했지만...
일단, 영화는 뭐랄까! 이건 우리 나라에서 저런 선생님이 있다면
정말 큰일날 그런 내용이었다.
미국이기에 가능한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
여하튼, 그래도 좀 철이 드는 엘리자베스를 보니
그래도 다행이다 싶었다.
처음엔 너무 망가지는 정도가 심해서
저러다 어쩌려고 할까? 싶었는데
그래도 유쾌한 코믹물이라 그런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끔찍한 결말은 없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약간은 찌질하게 나오는데,
요즘 늘 멋쟁이 같은 모습만 보여주던 그 였던 터라
조금 신선하긴 했다.
하지만, 계속 그런 찌질이라면 정말 슬플듯!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느 나라건
학생들에겐 선생님의 평가가 중요하긴 한지라,
그런 장면은 조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가 유쾌한 코미디 물이라기 보다는
좀 블랙 코미디 느낌도 났고,
많이 늙어버린 카메론 디아즈가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인 그녀!
여하튼, 어느 나라건 마약을 하는 선생님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너무 그런 타락한 모습을 보이는 건
좋지 않은 것 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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