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호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얼마전 개봉했던 슬리핑뷰티와 같이 여성을 상품화하는 것이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이 작품은 슬리핑뷰티에선 상류층의 귀족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했다면 이 작품은 여성으로 사회진출과 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여태껏 밝은 이미지로 생각했던 호주를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특히나 어제 뉴스에서 본 한국 여성들이 호주로 성매매를
천 명이나 하고 있다는 것에 다시 놀랐다. 알고 보니 호주는 그것을 합법화하는 나라였다.
두 주인공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데 약간에 아쉬움이 없지 않았지만, 비바 비앙카의 연기와
촬영 등이 맘에 드는 작품이었다.
호주 영화가 영어권 작품이긴 하지만, 아직 조금 낯설다는 단점은
분명히 있지만, 그 만큼 보여줄 것이 많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로컬무비로써 기대되는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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