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블랙' 이영화를 너무 감동깊게 봤었는데 그영화의 감독님이 만든 영화라고하기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예상을 뒤엎지 않고 완전... 대박 너무너무 감동깊게 봤어요~
안락사라는 무겁고 민감한 문제...
저도 제주변의 누군가가 몸이 아프고 너무 힘들어서 안락사를 원한다면 반대할것같아요..
전화투표도했고 주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청원서까지 내며
죽음을 택했던 이튼..이 너무 불쌍하고..12년동안 간호해주던 소피아까지도 ..
이게 내상황이다 생각하면 너무 답답하고 슬프고 가슴이 아프겠죠.
사랑하는 사람을 보낼수없는 마음과 그렇지않으면 죽음보다도 더 힘들어하는 사람을 옆에서 지켜보는일.
전신마비이기때문에 죽을수도 없고 어쩔수도없는..
남자친구랑 같이 봤는데 느껴지는게 많더라구요
영상과 음악도 너무 좋았구요 이튼이 다치기전에 잘나가던 마술사일때 너무너무 멋있던걸요
특히 인상적이였던장면은..
마지막에 주변사람들과 함께 파티할때요
다들 너무 행복해보이고 어쩜 그렇게 웃으면서 행복한시간을 보낼수있는지~
가슴한켠이 아리고 슬펐어요
저도 물론 눈물을 흘렸고 제남자친구도,, 그리고 옆에영화 보던분들도 다 흐느끼더라구요
그만큼 너무 감동이였고 개봉하면 다시한번 또 보고싶은 영화에요..
친구들에게 강추할려고요~
좋은영화 이렇게 볼수있게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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