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안상훈
주연;김하늘,유승호
여배우 김하늘이 시각장애인 역할로 변신한 영화로써, 유승호와 연기대결을
펼치게 된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
이 영화를 개봉전 무대인사 시사회로 보고 왔다.. 왠지 모르게 기대반 걱정반의
감정을 가지고 이 영화를 본 가운데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블라인드;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그것을 잘 활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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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오감추적스릴러물로써, <아랑>의 안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블라인드>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그것을 잘 활용한
영화라는 것이다.
불의의 사고로 망막을 다쳐 시각장애인이 된 수아가 어느날 모범택시를 타게
되고 거기에 뺑소니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110여분정도의 시간 동안 시력을 잃었지만 살아있는 감각으로 당시 사건
정황을 얘기하는 수아와 그런 그를 믿고 수사에 뛰어드는 조 형사..(조 형사 역할을
맡은 이 분은 나름 감초연기를 보여주시기도 했다...) <P align=left></P>
그러던 중 두눈으로 사건을 목격하고 진술하러 오게 되는 기섭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개해나가는 가운데 서서히 드러나는 사건의 전황과 기섭과 수아 그리고 수아의
안내견 슬기에게 위협을 가하는 그 놈의 모습을 나름 흥미롭게 전개해나간다..
(그 놈을 연기하신 분의 연기에 많은 분이 놀라셨다... 나도 그 놈을 연기하는 분이
나올땐 서늘함이 쫙 느껴지더라...)
시각장애인인 수아의 눈으로 느끼게 되는 세상을 비쥬얼로 표현해냈다는 것도 눈길을
끌게 하지만 시각장애인 수아 역할을 맡은 김하늘씨의 연기 역시 뺴놓을수 없는 요소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또한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한 유승호의 모습과 나름 소름돋게 해준 그 용의자의 모습
역시 나름 괜찮았다......
그런 가운데 마음이에서 유승호와 함께 나왔고 이번엔 수아의 안내견 슬기 역할을 맡은
달이의 모습은 보기 좋았다... 안타깝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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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다는 것과 그런 그녀를 조여오는 그 무언가가 더욱 스릴 넘치는 전개로
아어지게 한 가운데 조희봉씨의 감초 연기 역시 나름 볼만했던
(상영전 무대인사가 있었는데..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김하늘씨와 유승호의 모습을
만날수 있어서 반가웠던...)
<블라인드>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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