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천둥의신은 신들의 개인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어쩜 저리 영화를 잼나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 탄성이 나올만큼
시나리오가 술술 막힘이 없다. 역시 제작자들 집단은 천재들이다.
우주에서 (신들이 사는 도시를 전체적으로 크게 넓게 잡아서 묘사한게 참 좋았다
이렇게 하는게 쉽지않은데 말이다) 지구에서 현실과 이상을 오고가며
개인기 보여주는 거침없는 신들의 난장은
전부 인간적인 면을 부각하다보니 보는재미가 더 있다.
부메랑망치와 얼음짱, 선신과 악신들의 톡톡튀는 끼발산
게다가 나탈리포트만을 그리워하는 천둥번개비를 맘껏 주무르는 토르
크리스햄스윗의 식스팩 능글능글미소가 매력적이었다.
전체적으론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소재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잘 조화되어 단순히 즐기는 영화 그 자체로 아주 좋고
또한 마지막 자막지난 후 예고편도 나오니 더 좋다. 엔조이무비 바로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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