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도 위험한 장난이나 위험한 곳을 즐긴다.
영화를 보면서 사고가 나기 전까지는 주인공의 기분을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사고가 나서 그 상황도 어쩔 수 없는 상태라고 느꼈다.
하지만 난 그 상황에서는 팔을 자를 용기는 없었을 것이다.
그냥 절망하다 지쳐 내 몸으로 까마귀에 배를 채웠을 것이다.
하지만 사고 난 직후에도 아직도 실존의 주인공이 아직도 그러고 다닌다.
열정이라고 해야되나?
난 한큰 사고를 두번 겪으면서 한번 사고 나면 다음부터는 도전하지 않는다.
겁장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내 전문도 아니고, 사고가 나면 나만 손해라는 것을 알았다.
다른 곳에 열정을 쏟으면 좋지 않았을까?
지금 주인공이 하는 일은 가족을 위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주인공이 내가 아는 사람이라면 이쯤에서 그만 두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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