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뭐 나쁘지 않았는데 내용이 욕나왔습니다.
내용을 전혀모르는 상태에서 로맨스고 예쁜 사랑하는건줄 알았더니 알고보니까
남자가 고딩때인지 암튼 연상의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애까지 있는데 애도 다섯살정도??
그런 집안의 가장이 연극하는 남자인데 같은 극단여자랑 바람난겁니다.
그걸 미화시킨거죠 정말 그 여자도 어이가 없습니다
가정이 있는 남자인걸 뻔히 알면서 작정하고 꼬시는데... 빌려쓴다고요?? 웃기는 대사입니다
남의 남자를 잠시 빌려쓰겠다고?? 막판에 제자리로 돌아가긴했는데 그거도 찜찜한게
정말 가족이 소중하고 따뜻하고 뭐 이런 감동을 느껴 가는게 아니라
걍 정말 사랑하지만 눈물나지만 어쩔수없이 헤어지고 가족한테 돌아가는거같은 그런결말입니다
정말 보는내내 욕밖에 안나오는거있죠 끝나고 나오는데 저희 말고도 욕하는 사람 많더군요
그나마 연기자들이 연기 잘해서 괜찮긴했었지만...
정말 보는내내 도대체 이 영화를 만든 의도가 뭘까 ?? 라는 의문이 계속 들더군요
제가 영화의 숨은의도를 파악을 못해서 그런건지... 참... 씁쓸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있을수 있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남자가 가스배관타고 여자네 집 창문에 메달려 장미꽃 전해주는 장면
예전에 가스배관타고 도둑들어 TV에서 난리난적있는데 위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