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보고왔어요 ^^
정말 괜찮은 영화더군요!
복서의 이야기라고해서 남자들이 좋아할 것 같았는데
끝까지 보고나니 여자들도 볼만한 영화인거 같아요.
주로 친구들의 우정이나 사랑을 위주로 다루는 영화와는 달리
가족애가 넘치는 영화였어요.
엄마와 형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고 평생을 살았지만
그래도 끝까지 문제아 형을 버리지 않는 동생의 모습에
답답하기도 했지만 감동적이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사회에서 트러블메이커로 낙인된 사람이라도
가족들은 그를 끝까지 감싸게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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