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보고 쓴 둘째 딸 리뷰입니다.
이 영화는 정말 감동 깊은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영화의 내용은 ‘캐년 랜드’에 여행을 가게 된 아론이 캐년 랜드의 험한 길을 가다가 바위에 넘어져 바위에 손이 끼어 여태까지 살아왔던 일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인간은 역시 운명을 보고 나서 후회를 하는 생물인 것 같다. 하지만 살려는 의지로 팔을 자른 것은 정말 대단하다. 나도 힘들게 얻은 삶을 나아가기 위해, 여태까지 살아 온 것이 헛되지 않게 의미 있는 삶을 이어가려고 혼신을 다해 희생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이 영화가 그것을 알려주었다.
아론 역할을 맡은 배우의 연기는 정말 현실감이 살아있었다. 팔을 자르는 느낌이 내 팔에 들어 왔었다. 또, 생존 의지를 품은 정신력 또한 나의 마음에 꽉 찼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영화의 내용과 인물이 실화였다는 말이다. 정말 이런 일은 처음 들어 보았다. 또 제일 먼저 엄마,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것을 보니 효자라고도 생각했었다. 어려운 일을 극복한 희생은 정말이지 다시 봐도 훌륭하였다.
희생은 간단하고도 쉽지 않다. 살겠다는 의지로 희생을 하여 아름다운 결과를 얻었다. 엄마 아빠, 여동생과 다시 지낼 수 있게 되고 심지어 새로 사귄 여자친구도 만나게 되었다. 정말 행복한 엔딩 이었다. 나도 다시 한 번 내 자신을 되돌아 보며 이 점을 본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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