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실화 스토리라는 카피 문구가 있었지만사실 상영시간 내내 제임스 프랑코를 온전히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ㅋ
재미있었어요! 영화 초반을 제외하고는 쭉 한정된 공간만 나왔는데도 긴장감이 계속되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영화 줄거리가 어떻게 될지 알고 있었는데도 잠깐 눈을 감아버렸네요^ ^;;(심지어 커피를 조금 쏟는 오바를 하기까지..) 근데 제가 무섭거나 잔인한 영화를 심하게 못봐서 그렇지 그 부분이 못 볼 정도로 크게 혐오스럽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엔딩 부분에서 실제 주인공은 아직도 혼자 산타는 걸 좋아한다고.. 대신 메모는 꼭 남기고 말이죠 ㅋㅋ 자기 의지가 강한 사람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여튼 재미있게 보았어요!
오랜만에 간 서울극장 2층도 왠지 예전 생각을 떠올리게 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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