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 하는 의지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
남은 건 오직… 로프, 칼 그리고 500ml 물 한 병 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127시간의 간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2003년 미국 유타주 블루 존 캐년,
홀로 등반에 나선 아론(제임스 프랭코)은 떨어진 암벽에 팔이 짓눌려 고립된다.
그가 가진 것은 산악용 로프와 칼 그리고 500ml의 물 한 병이 전부.
그는 127시간 동안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되고
이 과정에서 그는 친구, 연인, 가족 그리고 그가 사고 전에 만난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마침내 살아남기 위한 결심을 굳히고,
탈출을 위해서는 자신의 팔을 잘라야 하는데……
◆제목: 127 시간
◆관람일시: 1월 11일 화요일
◆관람장소: 서울극장
◆출연배우: 제임스 프랭코(아론 랠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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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내용:
간략줄거리
평소 혼자서 잘해왔듯이
자신의 행선지를 알리지 않은체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 아론..
그에게 자신의 팔이 바위에 끼이게 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탈출하려는 과정에서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 되돌아보며
소중한 것들을 소홀히 했다는 점에서 후회를 합니다.
생사가 달린 문제..
아론은 치열한 사투를 벌인 끝에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팔을 자르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느낀점
너무나 자만심이 강하고, 자신의 주변에 소중한 존재들을 소홀히 한체
혼자만의 삶을 즐기던 주인공..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평소 혼자 잘해왔다고 할지라도,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언제든 발생할 여지가 있다는 점..
뒤늦게 주인공이 깨닫고 행선지를 남기고 여행을 떠나듯
자신의 능력에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과
둘째, 주인공처럼 혼자만의 삶보단 함께하는 삶이
더 사람답게 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셋째,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듯이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사고에 의해 자신의 팔을 잃게 되지만,
남은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을 얻어가며, 인생의 전환점을 갖게 됩니다.
(시련은 그 사람을 좀더 성숙하게 만드는 법;)
바위에 손이 깔림으로인해 힘든 사투를 벌였고, 결국에는 팔을 잃었지만,
주인공 아론은 그런 바위를 보며 말합니다. "고맙다.."
비록 팔은 잃었을지라도, 더 많은 것들을 얻었다는 점에서
어쩌면 그 경험은 주인공에게 필요했을 시련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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