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식에 여자친구에게 차인 주인공 스캇은,
독일 펜팔 친구 마이크가 '미키'라는 매력적인 여자친구임을
깨닫고, 그녀를 만나러 가기로 결심한다.
영국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홀리건들을 만나고,
파리에서 루브르를 관람하기 위해 기다리다가
퍼포먼스를 하는 로봇인간과도 다투고,
네덜란드에서 마약이 든 빵도 먹게 되고,
기차 안에서의 변태 아저씨도 만나는, 많은 경험을 하고,
베를린에 도착했지만, 미키는 로마 바티칸 투어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다시 로마로 가서, 드넓은 바티칸에서 찾아 헤매다가 결국은 만나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그리스에 있는 대학에 들어간 스캇은 기숙사 룸메리트로 또다시 미키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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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보았지만,
성인이 된, 혈기왕성한 청년들의 유럽에서의 (약간의) 탈선과
유럽의 개방된 성문화에 대한 환상이 중점인 영화다.
나라가 바뀔때마다 챕터식으로 그 나라를 대표하는 영상들이
보기 좋았고, 보지못했었던 바티칸의 내부를 조금이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꼭 다시 가리라~!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