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소녀 릴로와, 외계인 스티치의 좌충우돌 이야기...고아이며 사고뭉치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릴로와 스티치....영화는 시종일관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예의 영화들에서 보여주는 큰복선은 없지만 (어른이 보기에 후반부엔 약간 지루함이 느껴짐^^)....좋은영화이다...또 개성있는 캐릭터가 세계적인 추세인지, 릴로&스티치의 캐릭터 또한 개성적이다. 특히 하와이 원주민의 설정과 외계의 실패한 괴물 스티치의 만남은 아이들이 좋아하기에 충분할듯...영화의 색채 또한 눈길을 끈다. 아니다 다를까 수채화 기법'을 사용했단다. 미적감각은 없지만 한눈치함^^. 예로부터 가족의 소중함을 중시한 디즈니는 이 영화를 통해서 또한 이를 주지시켜준다. 아와이어 하나 배웠다...'오하나':가족이란 뜻이란다....외계행성에서 인간을 죽이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모기가 사는 야생동물보호 구역(지구)이자 모기의 먹이(인간)이 있기 땜...^^...요즘 영화들에 특히 조폭영화들에 불량스런 장면들이 너무 많아서인지, 정말 예쁘고 착한 영화이다..잘만든 애니메이션 하나, 열 영화 안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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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 & 스티치(2002, Lilo & Stitch)
제작사 : Walt Disney Production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