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남녀가 만나 해야 할 결혼은 고사하고 연애도 NO? 허락된건 5번의 데이트?
처음에는 쿨~한 그녀로 보일지 모르지만 속사정을 알고 보면 사랑이 두려워 쿨~한 것처럼 위장한 주인공 제네비브와 연애기술은 제로인 스페인 음식점 사장인 그래그와의 로맨스 영화!!!
초반은 얼핏 짜여진 여느 로맨스 영화대로 뻔~한 스토리로 다가왔지만 마지막에는 감동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그래그가 제네비브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자신도 잘 못하는 것을 할테니 당신도 당신이 못하는 사랑을 해보자고 한다.
그는 남들 앞에 나서기 힘들어하는 부끄럼쟁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라면 몸을 부르르 떨면서 신음소리 밖에 못 내던 그가 그녀를 위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녀의 창가에 서서 노래를 부를 때..가슴이 찡하며 감동이 밀려왔다.
그런 그를 그녀가 내칠 수는 없을터! 당연히 엔딩은 해피엔딩이다!
어쩌면 뻔하고 진부한 발렌타인 영화일지 모르지만 감동이 있기에 훈훈한 영화!!!
특히 여자 주인공 제네비브가 이 영화의 감독이라니~여 주인공이 왜 이 배우일까? 하는 나의 의문은 감독이라는 답에서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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