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영화 흥행 이론..
하나. 남다른 스토리 + 유명 배우.. ( 흥행에 성공할 확률이 아주 높다..)
둘. 남다른 스토리 + 신인 배우.. ( 스토리만 탄탄하다면 신인들만 나와도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셋. 뻔한 스토리 + 유명 배우.. ( 스토리는 비록 뻔하지만.. 유명 배우의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어느 정도는 가능..)
넷. 뻔한 스토리 + 신인 배우.. ( 스토리도 알듯하고.. 신인 배우들이라 기대치도 없으니.. 영화는 시종일관
지루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고.. 흥행에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
이것이 내가 만든 이론인데..
이번 영화는 네번째에 해당하는 전형적인 영화다..
나도.. 오른편에 앉은 여자친구도.. 왼편에 앉은 다른 관객도..
영화에 집중하지 못할만큼 영화는 시종일관 지루했고..
쉽게 엉키고 풀리는 캐릭터들의 감정의 선이 너무 짧아 몰입하거나 공감하기에도 부족했다..
요즘 재미난 영화를 찾기가 모래밭에서 바늘찾기라지만..
'헤이트 발렌타인데이'만큼 재미없는 영화도 찾기 힘든 요즘이다..
이럴 때 입에서 나오는 것이 바로 한숨인가 보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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