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개봉했을 때 보고싶어했었는데 먼저 본 친구가 별로라고 해서 안 봤다가 요번에 결국 봤는데 별로긴 별로구나... 컴퓨터 그래픽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실감이 안나서 하나도 안무서웠다. (별로 징그러운 장면도 없고!!!)
스토리도 허무한 거 같고, 원래 데스티네이션의 죽음들이 억지성이 있긴했지만 이번에 좀 더 심했던 것 같더라. (수영장씬은 특히 오히려 웃음나고) 그래도 그나마 맘에 들었던 건 남자주인공 팔에 못박힌거. 오히려 이런 게 실감나서 좋더라.
아무튼 엄청 무섭고, 징그러운 거 기대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실망 ㅠㅠㅠ 다음엔 이거말고 다른 센 걸로 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