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데스티네이션 시리즈가 또 출시된다고 했을때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기대를 가지고 나이가 안되는 시사회를 뚫어서(..) 영화를 어렵게 보았다.
나는 원래부터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에대한 약간의 환상을 가지고 보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건 뭐.. ㅋㅋㅋㅋㅋ 뭐랄까, 데스티네이션 자체의 그 스믈스믈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라던지,
죽음을 미리 보고 예언하는 것에대한 사람들의 반감으로 일어나는 갈등이라던지,
그런 스릴감을 기대하고 간 본인에게는 크나큰 충격을 주었다.
완전.. 영화는 얼마나 짜임새있고 스릴감있게 영화를 전개하느냐에서 변질되어
시리즈 1,2,3 하면서 재밌는거 다 써먹었으니 할게 없어서 쥐어짜낸듯한
억지스러운 설정을 해놓고 우리더러 즐겁냐고 물어보고 있당.. 3D.. 우엑 ㅡㅡ
모야이게 ㅡㅡ 영화는 사람을 얼마나 자극적으로 죽이고 색다르게 죽일수 있는데만 관심을 두고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은 별 신경을 안 쓴 듯 했다.
전편들의 완벽한 스토리구조랑은 달리 이건..
"야 나 꿈꿨어 너 죽어 믿어?믿지?" "응 우리 피하자" 이런 느낌
한마디로.. 시간이 아까웠다. 요가학원 이후로 이런 느낌 처음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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