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의 실황공연을 위한 연습장면 리허설을 영화로 만든 것이라
더욱 더 마이클의 현실적인 리얼한 참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 개봉하는 낮시간의 첫 회를 봤는데
상영후까지 대부분이 자리를 뜨지 않았다. 또한 일부는 박수를 치기도 한
그야말로 마이클의 추모영화라 할 수 있다.
그의 음악에 큰 영향을 받고 또 항상 들으며 청춘을 보낸 터라
마이클을 큰 화면으로 본다는게 너무 좋았다.
중간중간 눈물이 찡- 하며 아 왜 이렇게 일찍 죽었을까 너무 아쉬워서인지
세월의 인생의 삶의 덧없음이 훅 밀려들었다.
팝의 천재 제왕 음악의 왕 마이클의 이 디스이즈잇은 그러나
영어권을 모국어로 하는 관객에게는 크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 같고
우리에게는 진정한 삶과 예술 그리고 한 아티스트의 열정을 볼 수 있어서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일어나기가 싫었다.
한가지 영화적인 면에서 대한히 아쉬운 점은 노래가사말에 대한 한글번역이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영어권관객이나 마이클의 매니아말고 일반인이 즐기기엔 익숙한 몇 노래말고는
가삿말이 뭔소리인지 모르기에 자칫 지루할 수도 있다. 바로 이점이 이 영화는 다큐멘타리 이어서
요즘 10대 20대 주관객층에겐 시나리오면에선 큰 재미를 못준다. 이게 원인이던가 예매점유율이
하룻새 20%나 빠져나갔다. 엄청난 수치이다. 20%정도면 잠재관객 100만명 정도가 사라졌다는 건데
돈으로 치자면 대략 150억 정도의 어마어마한 티켓판매금액을 날려버린 것이다.
20-30년전의 팝황제 마이클의 명성을 국내배급사가 지금 너무 과신한 탓일까
아니면 너무 안일하게 마케팅한 걸까 (또는 의도적 포기나 체념일수도)
이미 입소문으로 영화적 재미면에서 떨어진다고 느낀건데
리허설영화이다보니 실황동영상보다 실감은 떨어진다. 다만 마이클의 인간적인 예능적인 열정은
좀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게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영화다 끝나고 자막이 완전히 지나간 후에도 약간의 영상이 더 나오니 꼭 끝까지 다 보시길.
HEAL The WORLD.
마이클의 메세지는 이 시대 우리에게 너무나 필요하고 간절한 것이리라.
그의 예술적 열정과 헌신 창의 영감 ...에 경의를 표하며
그의 명복을 빈다.
HEAL The WORLD.
MJ King of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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