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의 만남..
졸업 후 오랜기간 동안 각자의 생활에 충실했던 그들이..
청두에서 다시 만났다..
그후로 첫 만남이지만 서로에 대해서 설레이고 무언가에 갈망하는 눈빛들..
좋은때를 알고 내리는 비..
그 호우시절에..
정우성과 고원원의 키스신때는 모두가 숨을 죽이면서 봤었고..
고원원이 쓰촨 지진때 잃은 남편으로 중심의 괴로움에 섰을때
마음 한 켠에 안타까움이 일었다..
저 멀리 떠나보낸 남편을 가슴에 묻고
새로운 사랑 앞에..
다시 나타난 첫사랑 남자앞에..
홀로 고전분투하는 그녀의 마음이 애틋하다..
조락하는 이 가을..
다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싶다면..
꼭 볼 만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도..
봄날도 그러하듯..
결말은 독자들에게 상상의 할 수 있게금 여분을 주는 감독의 배려가 돋보인다..
분명, 정우성이 주연을 했다고해서 봤다면..
아름다운 그들의 만남을 순수하게 그려낸 내용에..
두번의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낙화의 웃음소리... 깔깔깔!!! [ 100여시 구시포용가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