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데스티네이션이 나왔을 때 정말 기발한 공포 영화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결국 운명적으로 죽을 사람은 죽게된다는 그런 공포 거기에 실재 우리주변에서 언제든지
일아날 수 있는 놀이공원, 비행기폭파같은 공포는 영화가 끝난뒤에 여운을 갖게 했었죠.
이번 영화는 3D입체 영상으로 만들어진 공포영화입니다. 파이널이기는 하지만 왠지 또 나올 것 같은 영화입니다.
전작에 비해 이번 영화는 그냥 사람 죽이기에 몰두하는 영화 같았습니다.
등장인물들은 "죽음을 피하려는것" 에만 하는데 그런 점이 영화적 공감과 설득이 없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옆에 애인이 죽고 친구가 머리가 터져죽었는데, 슬퍼하지도 않고 쇼핑하고 영화보며 즐겁게 노는 모습이
나옵니다. 연기자들의 연기도 완전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고, 이걸 돈주고 시간주고 봐야하나
라는 후회를 하게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전작이 훨씬 나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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