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보면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들이
죽음까지 연관되는 무시무시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심지어 미용실 위에 환풍기마저도
위협적인 영화이다.
3D로 봐서 그런가?
조그만한 일에도 흠짓 놀라게 되는 영화였다.
그동안 쉽게 넘어갔던 것들이
영화에선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든 것이었으니...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실제로 일어날 법한 것들을
그럴싸하게 만드는 힘!
죽어야 할 사람이 안 죽었을때? 라는
동양적인 사상도 결합된 재밌는(?) 영화였다.
물론 나날이 괜찮은 외모의 주인공과
늘 머리를 쓰는 똑똑한 주인공,
그리고 지지해주는 사람들부터,
뭐가 예시이고 현실인지까지
이리저리 넘나드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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