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켈러가 생각나는 스토리이긴 했지만,
정말 사람사는 냄새나는 영화였습니다.
고집스러운 제자와 그에 맞서는 고집스러운 선생님.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자기만의 세계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서서히 배워가며
꿈과 목표를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선생님과 제자의 특별한 인연이 잘 그려져 있는 듯 합니다.
영화를 보는동안, 부모님이 생각났고, 저를 특별히 아껴주는 선생님이 생각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펑펑 울어버렸습니다.
저절로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하여 함께 좌절하고, 함께 웃고, 함께 울었습니다.
꼭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관에서 비싼 돈 주고 봐도 전혀 아깝지 않은
정말 대단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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