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산악과 스릴러와 배경의 웅장함에
기대도 컸는데...중반부 지나고 나서부터 좀 실망스럽더라구요
배우들의 산악연기는 정말 리얼하고
조마조마 같이 산행하는 기분으로 몰입해서 보았는데...
전혀 상황에 맞지 않는 코믹이 막 썩여서
내용의 흐름을 망치는 느낌도 있고
사람이 끌려가는 모습에서 워낙 어둡고 소리만 나니까
답답함이 느껴지고 실화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약간의 공포(음향이 크게 작용한듯..ㅋ)와 초반에 스릴은
좋았지만 그 외적인 부분은 기대보다 약했고
결말부분에서도 자막으로만 처리되어
영화를 보고도 뭔가 허무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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