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얼핏들었다.
소에 대한 다큐멘터리라고.
직접 보았다.
감동적인 드라마였다.
시작하자마자 영어 제목을 보고 느꼈다.
간결하지만 의미 있는. 오래된 파트너.
워낙에 말이 많았던 영화라 (좋은쪽으로.)
그냥 편히 보았다.
자식들을 다 내보낸 시골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이 할아버지에겐 둘도 없는 오랜 친구.
오랜 친구인 소.
오랜 세월 같이 살아서 그런지 할아버지 말을 모두 이해하고 느끼는 그런 소.
누가 소를 미물이라 했던가.
여기서 나오는 소는 사람보다 위대하다.
정말 감동적인 드라마 한편을 보는 것 같은 그런 영화.
물론 정말 감동 받았다.
감동이 물결치는 영화를 만들어주신 이충렬 감독님.
9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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