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장난감 백화점.
이곳은 정말 특이한 곳.
다른 장난감 백화점과는 전혀 다른 곳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이니까요.
이 대사가 생각이 납니다.
손님이 장난감이 비싸다고 하자
마고리엄 왈 "살아움직이잖아요"
이 말은 사실 이었어요.
정말 살아있었어요. 장난감들이...
아니 뿐만아니라 장난감 가게도 살아 있었던 것 입니다.
마고리엄이 떠날때가 되자
장난감 가게는 슬퍼하며 점점 색이 회색으로 변해갔죠.
이 장난감 가게를 함께 일하던 알바생 몰리에게 물려주려 하지만
몰리가 거절하자 그 마음을 돌리는 과정이 영화의 주 내용이에요.
몰리는 자신이 없었던 거죠. 장난감 가게는 마법으로 움직였기에
자신은 그 가게를 운영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정말 우리에게 장난감이 살아있다고 누군가 말한다면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심지오 요즘 아이들까지도 믿지 않을 겁니다.
산타클로스가 살아있다고 말하는 어른에게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는 아이들 이니까요.
약간의 상상력만 있어도 세상은 더 아름답고 재밌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영화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2부가
언제쯤 나올런지 기대하며 기다려 볼랍니다.
|